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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일.삶./2010
| 2010/07/05 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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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는 회사 내에서도 가장 시원한 자리임에 틀림없다. 바로 머리 위 에어컨에서 정수리를 향해 뿜어져나오는 차가운 바람에 깜빡 졸기라도 하면 오한에 정신이 번뜩든다.
보는 것과 경험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창밖을 보고 있노라면 얇은 유리너머 보이는 세상은 한없이 화창한 봄날 같기만하다. 파란 하늘. 푸르게 우거진 나무들. 기분좋은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힐 것만 같은 한없이 기분좋은 풍경. 하지만 현실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방울이 뚝뚝 떨어질 정도의...사진으로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무더운 날씨.
이렇게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마무리 잘 해주신 인쇄소 기장님 이하 분들께 감사. 그리고 야외에서 모두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

정말이지 매일매일 감사하며 살아가도 부족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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